SK인천석유화학, 지역주민과 310억 규모 '지역상생 방안' 협약
SK인천석유화학, 지역주민과 310억 규모 '지역상생 방안' 협약
  • 구동환
  • 승인 2019.01.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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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동환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 주민들과 약속한 4대 분야 총 310억 규모 ‘지역상생방안 협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새로운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인천석유화확은 SK인근지역주민협의회와 자사 본관 강당에서 ‘지역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추창진 주민협의회 대표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상생방안 협약’의 성공적 이행을 축하하고 지속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의 성장과 발전에 주민협의회가 협력하는 내용도 협약서에 담았다. 이번 협약체결은 상생과 지역 공동발전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주민협의회와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6년 1월 주거환경, 교육∙인재육성, 문화∙복지, 안전∙환경 등 4대 분야에 3년간 31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지역상생방안 협약’을 체결했다.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지역사회에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교육∙인재육성 분야’를 4대 상생분야로 선정해 실천해왔다. 이를 위해 낙후된 학교시설 개선사업(인근지역 8개교 초∙중학교)을 완료하였고, 1300여명에게 교복장학금을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낮추려 노력했다. 또한 연세대학교와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특화 사회공헌 혁신모델을 도입하며 지역 미래인재 육성에 앞장섰다.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축제인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하고, 컴퓨터, 탁구, 에어로빅 교실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진행해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SHE(안전∙보건∙환경) 최우선’ 경영철학에 따라 지역의 안전∙환경 관리 수준 제고에도 만전을 기했다. 먼저 안전사고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인근 봉수대로변 360미터 구간에 방호벽을 설치했다. 또한 주민 주도로 환경오염시설에 대한 감시∙감독 및 계도역할을 하는 환경개선추진단을 창단하여 지속 운영하고 있다.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지금까지 상생의 파트너인 주민협의회 대표분들의 많은 희생과 봉사가 있었기에 지속 가능한 상생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더 발전되고 진정성 있는 지역상생 실천을 지속하여 더 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기존의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초∙중∙고교 간 연계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교육특화 모델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기관/단체와 협업을 통한 다양한 문화축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지역 상생활동을 지속 실천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