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 조직개편 단행…"디지털역량 강화 초점"
하나캐피탈, 조직개편 단행…"디지털역량 강화 초점"
  • 김현경
  • 승인 2019.01.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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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하나캐피탈이 미래금융그룹 조직을 신설하는 등 디지털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나캐피탈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디지털 1등 캐피탈'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하나캐피탈은 미래금융그룹 조직을 신설해 완성형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경 구축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 핵심 역량인 오토금융그룹 조직을 재정비하고, 비대면 및 온라인채널을 활용한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하나금융그룹의 강점인 글로벌 브랜드파워를 기반으로 아시아권에서 캐피탈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는 지난 2일 시무식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환경 속에서 캐피탈 업권의 판을 바꾸는 선구자가 돼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에 기반한 디지털 금융으로 손님의 기대를 뛰어 넘는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탑티어(Top-Tier) 캐피탈 달성을 위한 5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5대 과제는 ▲함께 성장하는 금융 ▲디지털 역량 강화 ▲운영 리스크 최소화 ▲생활금융플랫폼 활성화 ▲글로벌 성장동력 확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