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온라인 전용 매출채권보험 출시
신용보증기금, 온라인 전용 매출채권보험 출시
  • 김현경
  • 승인 2019.01.0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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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인터넷으로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간편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 판매를 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하는 공적 보험제도다. 기존에는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 심사서류를 제출해야 보험 가입이 가능했다.
 
이번에 출시한 온라인 간편보험으로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신보 홈페이지에서 보험 청약부터 보험증권 발급까지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보험계약자가 가입할 수 있는 총 보험한도는 2억원이며, 거래처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보험료율은 일반적인 매출채권보험보다 낮은 1.0~1.5% 수준으로 우대 적용한다.
 
신보는 올해 상반기 매출채권보험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온라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 연쇄도산을 막는 매출채권보험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상품을 출시하고 고객 편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