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선, 음주운전 자진신고 "변명의 여지없이 잘못 저질러...반성하겠다"...'수원 계약 해지 징계'
김은선, 음주운전 자진신고 "변명의 여지없이 잘못 저질러...반성하겠다"...'수원 계약 해지 징계'
  • 이수민
  • 승인 2019.01.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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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축구선수 김은선이 음주운전 자진신고 후 사과문을 게재했다.


오늘(4일) 오전, 김은선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사과문에 따르면, 김은선은 "축구를 아껴주시는 많은 팬들과 주위 동료들, 구단 관계자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원블루윙즈 팬 여러분들께 크나 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마음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며 "변명의 여지없이 해서는 안될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용서를 구하기에도 부끄럽고 제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뼈저리게 후회가 됩니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은선은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말로만이 아닌 진심으로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수원삼성은 구단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은선의 중징계를 결정했고 4일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