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시큐어, 하렉스인포텍과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추진
한컴시큐어, 하렉스인포텍과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추진
  • 설동협
  • 승인 2019.01.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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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의 계열사 한컴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서비스 추진을 위해 사용자 중심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기업 '하렉스인포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컴시큐어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한컴 에스렛저'에 하렉스인포텍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유비페이' 연동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한컴그룹 결제 플랫폼으로도 개발하여 한컴그룹 스마트시티사업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결제 사업, 지방자치단체 지역화폐 사업, 기타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한컴시큐어는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인증 솔루션인 '블록체인 시큐리티 스위트'를 개발한데 이어,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 에스렛저'를 출시하는 등 기술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컴 에스렛저'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 한컴시큐어가 보유한 보안기술을 접목 시킨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전자정부,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 유연하게 확장·적용할 수 있어 한컴그룹의 스마트시티사업과 연계하여 핵심 기반기술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는 "기존 자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플랫폼에 하렉스인포텍의 결제 플랫폼을 결합하여 블록체인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다. 또한 2019년에는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통해 고객 레퍼런스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며 CES 2019를 통해 해외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