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재계 주요 인사, 대한상의 주최 '경제계 신년인사회' 참석
정치권·재계 주요 인사, 대한상의 주최 '경제계 신년인사회' 참석
  • 구동환
  • 승인 2019.01.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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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동환 기자] 정치권·재계 주요 인사들이 3일 대한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경제계 신년인사회서 한자리에 모였다.

 

3당 대표와 원내대표들은 3일 오후 5시 서울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3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참석하고 민주평화당은 자체 일정 이유로 불참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김윤 삼양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진수 LG화학 이사회의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뿐만 아니라 주요 경제단체장, 대·중견·중소기업 대표, 노동계 대표 등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재계 신년회 사상 최대여서 최근 정부와 재계의 해빙 무드를 반영한게 아니냐는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미·중간 무역전쟁 및 내수침체 등 경기 둔화가 예상되지만 다시 힘을 모아 경제를 되살리자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의 역할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기해년 경제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정부와 기업간 경제 성장 역할을 잘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2년부터 열린 대한상의 신년인사회는 주요 기업인과 정부 각료, 국회의원 및 주한 외교사절, 사회단체·학계·언론계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하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신년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