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푹 지분 30% 확보…콘텐츠 경쟁력 상승"-메리츠
"SK텔레콤, 푹 지분 30% 확보…콘텐츠 경쟁력 상승"-메리츠
  • 설동협
  • 승인 2019.01.0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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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3일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지상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푹'(Pooq)'의 지분 30%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이번 투자로 지상파 콘텐츠를 수급해 그 동안 약점으로 평가 받았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푹과 SK브로드밴드 OTT '옥수수' 가입자는 각각 370만명, 900만명 수준으로 새롭게 재편될 것"이라며 "지상파 실시간 방송 서비스와 지상파 VOD 콘텐츠가 모두 늘어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또 "향후 SK텔레콤는 현재 옥수수 가입자에게만 제공하는 제로레이팅(데이터 이용료 면제 또는 할인) 서비스를 푹 가입자에게도 확대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