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구남영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자유한국당은) 정부 비판뿐만 아니라 국민께 비전과 희망을 드릴 정치를 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한 해 동안 또 한 번 열심히 달려서 국민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새해가 돼서 희망을 이야기했으면 좋겠는데 정부 태도나 일들을 보면 올해도 전혀 나아질 것 같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렇게 상황이 어려운데도 여전히 '경제 지표가 괜찮은데 국민에게 전달이 안 됐다', '지금 비방을 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해서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과 미래를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정용기 정책위원장은 "지금 국민들께서 고통의 신음소리를 내고 계시다. 정말 힘들다고 하신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희망이 있다면 그 고통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유한국당이 국민들께 희망을 만들어 드리고 더 나아가서 우리 자유한국당이 바로 국민의 희망이 되는 그런 새해가 되기를 소망하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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