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내년 상반기 최종 호가수익률 보고 증권사 선정
금투협, 내년 상반기 최종 호가수익률 보고 증권사 선정
  • 어예진
  • 승인 2018.12.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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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31일 2019년 상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회사를 선정·발표했다.

 

채권 호가수익률 공시는 SK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대우, 부국증권, 키움증권, KTB투자증권, 현대차증권, KB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로써, 국고채권(3년) 등 시장의 활용도가 높은 15종류의 채권에 대해서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에서 극단값(상·하 각 2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하여 공시한다.

 

CD 최종호가수익률은 부국증권, 현대차증권, 교보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KB투자증권,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이 맡는다. CD 최종호가수익률은 CD거래 참고금리, 파생상품 거래 기준금리, 변동금리 대출 기준금리 등으로 활용된다. CD를 중개하는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하는 시중은행(AAA 기준) 및 특수은행(산업은행, 기업은행)이 발행한 91일물 수익률에 대하여 각각의 극단값(상·하 각 1개)을 제외하고 평균값을 산출하여 공시한다.

 

CP 최종호가수익률은 KTB증권, 미래에셋대우, 부국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BNK투자증권,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KTB증권, 미래에셋대우, 부국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BNK투자증권, 신한은행, KEB하나은행이 맡는다. CP 최종호가수익률은 CP거래 참고금리로 활용된다. CP 중개업무를 수행하는 6개 증권회사와 2개 은행으로부터 수익률(A1, 91일물 기준)을 보고받아 극단값(상·하 각 1개)을 제외하고 평균값을 산출하여 공시한다.

 

협회는 채권, CD, CP 시장의 지표금리 역할을 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의 안정성과 대표성을 유지·제고하기 위해 매 6개월마다 실적과 능력이 검증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하고 수익률 공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