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신규상품 CBT' 오픈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신규상품 CBT' 오픈
  • 설동협
  • 승인 2018.12.28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은 자사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신규 상품인 'VM웨어 온 엔클라우드(VMware on Ncloud)'의 '클로즈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CBT)'를 진행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프러스트럭쳐 애즈 어 서비스(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VMware on Ncloud'는 VMware 솔루션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인프라 기술을 통합한 서비스로, 자체 데이터센터와 시스템을 보유한 사업자가 손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VMware on Ncloud'를 통해, 사용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강력한 보안성을 확보하며 VMware의 검증된 DR 솔루션을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보다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데이터를 저장, 빠르고 쉬운 재해복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해당 CBT는 내년 2월까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NBP는 오픈소스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널리 알려진 '마젠토(Magento)' 설치형 서비스 상품을 추가하고, 대규모 데이터 이전에 용이한 '데이터 텔레포터(Data Teleporter)' 서비스를 콘솔 상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IaaS 상품군 강화를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Magento' 설치형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리눅스(Linux), 아파치(Apache), MySQL, PHP, Magento 설치 프로세스를 원클릭으로 시작할 수 있어 손쉽게 쇼핑몰 서비스를 클라우드 상에서 구축할 수 있다.

콘솔로 사용이 가능해진 'Data Teleporter'서비스는 매니지드 서비스로만 사용 가능했던 기존의 사용환경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다.

한상영 NBP 리더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플랫폼 간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보안성을 두루 갖춘 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있었다"며 "VMware on Ncloud를 비롯해 추가 업데이트 된 IaaS상품들은 고객들이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