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아이쓰리시스템, 20년 공들인 독점 아이템
[강소기업]아이쓰리시스템, 20년 공들인 독점 아이템
  • 승인 2016.03.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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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쓰리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비즈트리뷴] 대전에 소재한 아이쓰리시스템(214430)는 방산분야에 적용되는 냉각적외선센서를 국내에서는 독점 생산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5개사 정도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독점적인 아이템이다.

10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본사에서 숙식을 해결한다는 오너를 비롯해 적외선센서로 박사학위를 받은 국내 15명 중에 6명이 근무하고 있다.

적외선영산센서는 수출로도 2015년부터 의미 있게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에 일조하는 모습이다.

올해는 성장 전망이 밝다. .

 
 
우선 주력인 냉각적외선센서가 전방업체의 유도무기 수출로 이어질 경우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치과 등 의료용 X-Ray센서관련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

 나아가 자동차, 스마트폰 등에 적용될 적외선영상센서 시장은 향후 추가 사업 아이템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독점적인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어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규시장을 형성할 경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기업이다.

해외 경쟁사와는 다르게 소규모 기업이면서도 전세계 독점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점이 차별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대목이다. 

동부증권 김홍균 연구원은  다만, "단기적인 스토리는 상장 이후 주가에 대부분 반영된 점은 감안해야한다. 12개월 Forward EPS기준 PER이 20배 전후이고 PBR이 3.4배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는 현재 기업가치는 일정부분 회사의 경쟁력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비즈트리뷴 김지원기자 lovelypooh@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