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알파벳 슈미트회장, 누구인가
구글 알파벳 슈미트회장, 누구인가
  • 승인 2016.03.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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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슈미트 회장 ㅣ 출처=텔레그라프
 
[비즈트리뷴] 구글의 지주사인 알파벳의 에릭 슈미트 회장이 서울에 온다.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의 바둑 대국을 관전하기 위해서다.

5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슈미트회장은 9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을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9~10일, 12~15일 닷새 동안 열리며 5판3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바둑 대국'은 구글이 인공지능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방한하는 에릭슈미트 회장은 누구?

에릭 슈미트 회장은 구글의 창업자는 아니다.

그는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영입한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인이다.

그는 프린스턴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고, 버클리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제록스리서치센터, 벨연구소. 자일로그를 거쳐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최고기술자 겸 CEO를 역임했다.

구글에 합류한 이후에는 자바 개발을 주도하는 등 구글의 기반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슈미트 회장은 지난 연말  연말 영국 BBC라디오 4채널에 출연, "스타트업 성공의 열쇠는 제품의 질"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비즈트리뷴 변재연기자 byun6270@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