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신년화두 '강호대륙'
이시종 충북지사 신년화두 '강호대륙'
  • 구동환
  • 승인 2018.12.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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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동환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3일 기해년(己亥年) 새해의 화두를 담은 사자성어를 '강호대륙(江湖大陸)'으로 정했다.
 

 

강호대륙은 충북도가 충북선 철도 고속화로 강호(강원∼호남)선을 완성해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 대륙으로 진출하겠다는 의미이다.
 
이 지사는 지난 2014년 '강호축'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면서 충북을 중심으로 한 강원·충청·호남의 8개 시·도는 강호축 구상 실현에 주력해 왔다.
 
충북도는 최근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1순위로 제출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지사는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라며 지역의 최대현안 해결을 위한 도민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그는 "2019년을 강호대륙의 큰 뜻을 이루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