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배당금 두배 확대 주주가치↑"…배당성향 30% 확대
슈피겐코리아, "배당금 두배 확대 주주가치↑"…배당성향 30% 확대
  • 구남영
  • 승인 2018.12.21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슈피겐코리아가 이사회 개최를 통해 올해 배당총액을 전년 대비 두 배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슈퍼겐코리아는 전년 대비 100% 확대된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슈퍼겐코리아 관계자는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이 1825억을 달성해 올해도 전년 동기간 대비 27.4% 이상의 매출 증가를 이뤘으며 실적 성장과 더불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 배당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결산배당을 연결 기준 순이익의 10% 수준 아래에서 결정해 지급하는 배당정책을 취했으나  최근 공개한 배당정책은 올해를 기점으로 연결 기준 순이익의 15%부터 매년 5%씩 확대해 3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해 기준 슈퍼겐코리아의 지급 배당금은 30억3000만원이었다. 하지만 2018년 기준 기본 배당금은 60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순이익이 성장함에 따라 매년 역대 최대 배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슈퍼겐코리아는 "5G 기술 상용화로 인한 교체 수요 확대 및 폴더블 액세서리 시장 개화 등"이라며 "내년에도 북미, 유럽, 아시아 국가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슈피겐코리아의 최철규 본부장은 “앞으로 슈피겐코리아는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배당확대정책 뿐만아니라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 및 사업 전략 등을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