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영옥, 손자 사고 언급 "음주운전 대포차에 혼수상태까지 갔다가 살아나"
'마이웨이' 김영옥, 손자 사고 언급 "음주운전 대포차에 혼수상태까지 갔다가 살아나"
  • 이수민
  • 승인 2018.12.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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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영옥이 음주운전 차량에 맏손자를 잃을 뻔 했던 사고를 언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김영옥은 손자가 음주운전 사고를 당한 일과 그로 인해 가족이 고통받은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은 큰 손자가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고 밝히며 "길에서 택시를 잡고 있는 손자를 쳤는데 인도까지 차가 올라오니 어떻게 할 방법도 없었다. (손자는) 뒤에서 치여서 차에 치인 줄도 몰랐다고 하더라”라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혼수상태까지 갔다가 살아난 아이다. 그러니 얼마나 놀랐겠냐”며 당시의 비통했던 심경을 밝혔고 다행히 김영옥의 손자는 의식을 회복, 휠체어를 타고 움직일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잘 견디면서 좋아졌다. 그게 고맙다”며 손자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김영옥은 교통사고를 당한 아들을 간호해 온 김영옥의 딸이 사고 1년 만에 급격한 건강 악화를 겪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