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밴드 “항암치료 부작용”임상결과 발표
케어밴드 “항암치료 부작용”임상결과 발표
  • 김유진
  • 승인 2018.12.19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암치료 20여년 경력의 유화승 교수(사진)가 지난 9월 출간한 '한국형 통합암치료'가 화제다. 유화승교수는  암에 관한 치료 정보를 꾸준히 책으로 출간하고 있는데, 이 책은 암 환자가 이해하기 쉽고 통합암치료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담고 있다. 
 
유화승 교수는 최근 충남대학교병원,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이 임상기관으로 선정되어 3년간 12억원을 투자해 진행된 ‘항암화학요법 후 유방암 환자의 전자침술을 이용한 말초신경병증 및 삶의 질 변화 평가’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시험 내용을 보면 유방암 항암치료에 수반되는 합병증 가운데 손발저림 치료에 대한 효과가 인정된 것이다.
 
이번 임상연구에는 파이오메드의 항암치료부작용 완화를 위해 출시된 의료기기 ‘케어밴드’ 전자침술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항암치료 부작용을 살펴보면 오심, 구토와 같은 메스꺼움, 구토 증상으로 영양섭취 어려움이 대부분이며, 유방암 손발저림 증상을 유발하는 말초신경병증 역시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항암치료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해서 다시 부작용 완화를 위한 약물이 처방되고 이 과정은 암 수술과 항암치료에 지친 환자의 체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유화승 교수의 ‘통합암치료’는 국내 최초 미국 엠디앤더슨암센터 통합의학을 연수하고 통합암치료의 국내 권위자로 20여년간 암 환자의 치료에 매진해온 유화승 교수가 노력해온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생존기간의 연장에 관한 핵심내용을 중심으로 저술됐다.
 
유화승 교수는 "최근 통합암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병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치료효과에 대한 검증 역시 다양한 연구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은 결국 생존기간의 연장과 직결되므로 반드시 항암치료와 함께 집중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통합암치료는 항암치료 부작용을 완화하고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결국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