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퉁퉁 부은 얼굴을 마주하는 이들. 저녁에는 종일 앉아있고 움직임이 적은 탓에 다리를 비롯해 온 몸이 붓는 경험을 하는 이들도 많다.

 

얼굴을 비롯해 몸 이곳저곳이 붓는 것을 통틀어 ‘부종’이라고 하는데 부종은 체액이 혈관 안에서 밖으로 이동해 피하조직에 정상보다 많은 상태를 의미한다. 정상보다 많은 상태의 체액이 고여 있는 상태기 때문에 육안으로 보기에도 부기가 확연히 보일 뿐 아니라 몸 상태 역시 쾌적하지 못하게 불쾌한 감각을 느낄 수밖에 없다.

 

전신으로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사람에 따라 국소 부위에만 부종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하지 부종은 신체 중 가장 부종이 심하게 일어나는 부위다. 중력의 영향으로 체액이 다리가 있는 하지 쪽에서 자주 나타나기 때문.

 

부종이 만성적으로 진행되면 그대로 살이 될 수 있으니 관리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먼저 부종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몸 전체를 지압해 주는 것이 좋다. 다리 부종이 유독 심한 이들이라면 평소 누워있을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두거나 하지 근력 운동을 진행하는 것도 부종을 완화 및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 염분을 배출하는데 탁월하다. 체내 부기와 독소를 배출해 준다. 호박 역시 부기에 효과적인 음식 중 하나. 이뇨작용을 도와 체내 수분을 제거하고 풍부한 비타민 A가 체내 불순물을 제거한다.

 

일상생활 내에서 부기를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한 실천을 하는 한편 이러한 생활 방식 개선에도 불구하고 부기가 완화되지 않거나 즉각적인 부기 제거 효과를 원한다면 의약품의 도움을 빌리는 것도 좋다.

 

한림제약의 ‘안토리브 캡슐’은 유럽산 적포도엽의 건조엑스로 폴리페놀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제제다. 폴리페놀은 널리 알려진 항산화 효과 외에도 순환부전으로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의 개선에 효과적이다. 혈관에 작용해 혈관 벽의 탄력성을 높이고 모세혈관 투과성을 조절하여 순환작용을 촉진한다. 만성 정맥 부전으로 인해 심하게 붓는 다리, 부기로 인한 통증이나 불편감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