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호텔, 12월 고객 레스토랑 방문 트렌드 공개
데일리호텔, 12월 고객 레스토랑 방문 트렌드 공개
  • 설동협
  • 승인 2018.12.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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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데일리호텔은 작년 12월 데일리호텔 앱을 통해 레스토랑을 방문한 7866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말 레스토랑 방문 트렌드를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먼저 포시즌스호텔의 더마켓키친은 12월 전체 레스토랑 중 방문 수 1위를 차지했다. 데일리호텔 고객이 직접 뽑은 데일리 트루어워즈에서 ‘최고의 뷔페’로 선정된 더마켓키친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맛으로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 뷔페다.
 

 
더불어 서울 드래곤시티 킹스베케이션의 약진도 돋보였다. 지난 해 11월 오픈한 킹스베케이션은 한 달 만에 서양식 레스토랑 예약 순위권에 들 정도로 큰 인기를 보였다. 킹스베케이션은 유럽 왕실 이미지를 재해석한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31층에서 바라보는 서울시내 전경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고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펍앤바 부문은 반얀트리의 문 바(Moon Bar)가 코엑스 루(Lu:)를 제치고 12월 예약률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데일리호텔은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12월에는 고객이 한 끼 식사비로 1인 평균 5만9852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평균 지출액인 4만6300원보다 약 1만3500원 높은 금액이다.

예약이 가장 많은 날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이었고, 예약률은 12월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휴일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과 여유있게 식사를 즐기는 고객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호텔 관계자는 "연말에는 비용을 좀 더 지불하더라도 호텔의 품격있는 서비스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호텔 레스토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며 "데일리호텔은 고객들이 연말에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