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구동환 기자] SK그룹은 안재현 SK건설 글로벌비즈 대표를 SK건설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SK네트웍스, SK D&D 등 다양한 관계사 사업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SK건설의 해외개발 사업을 강화하고, Operation Excellence를 위한 중책을 맡게 된다.
안 신임사장은 1966년생으로 올해 52세다.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 와튼스쿨에서 MBA를 마쳤다.
1987년 대우, 2002년 SK로 옮긴 뒤 SK 구조조정추진본부를 거쳐 SK D&D 대표, SK건설 글로벌마케팅부문장, SK건설 Industry Service 부문장, SK가스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SK그룹의 인사 키워드는 세대교체와 성과주의, 전문성, 실행력으로 볼 수 있다"며 "해외사업에서 성과가 많고 젊은 안사장이 이번 그룹 인사 키워드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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