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젠, 오송공장 기업부설연구소 인정 …cGMP인증 준비 박차
애니젠, 오송공장 기업부설연구소 인정 …cGMP인증 준비 박차
  • 구남영
  • 승인 2018.12.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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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기자] 애니젠(KOSDAQ, 196300)은 지난 4일 오송공장에 '애니젠㈜오송 R&D센터'를 개설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애니젠은 광주 본사의 애니젠㈜중앙연구소에 이어 두번째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애니젠은 최근 글로벌수준의 펩타이드 전용 생산공장인 Peptide Osong Farm을 준공 완료하고 2021년 미국 우수의약품 생산시설(cGMP) 허가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미국 시장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Agent 계약을 체결하고 차근차근 절차를 진행중이다. 
 
이번에 기업부설연구소로 등록된 애니젠㈜오송R&D센터에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블록버스터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공정개발 및 상업화의 연구를 수행하고, 합성난이도가 매우 높은 펩타이드의 계약 개발 및 생산(CDMO)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애니젠의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획득으로 신제품 출시를 앞당겨 글로벌시장에서의 인지도 및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젠은 최근 국내 하이센스바이오, 미국의 Integrity Bio사와 CPNE7 기능성 펩타이드를 적용한 치아우식증 및 과민성 상아질(시린이) 치료제 개발(임상실험용)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전년도 매출액 대비 약 20%에 육박하는 단일판매 공급계약을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