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생체인증 기술 ‘FIDO얼라이언스’ 우수사례 선정
한국전자인증, 생체인증 기술 ‘FIDO얼라이언스’ 우수사례 선정
  • 구남영
  • 승인 2018.12.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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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글로벌인증기관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 코스닥:041460)은 지난 5일 열린 ‘FIDO 얼라이언스’ 퍼블릭 세미나에서 자사의 CrossCertFIDO가 인증기관 최초로 은행 적용 부문 우수사례로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전자인증의 FIDO 생체인증서비스는 KB국민은행 모바일 뱅킹 앱(APP) 내 FIDO Client 를 적용, 글로벌 인증평가인 Web Trust audit 및 국내 ISMS 인증평가를 준수하는 자사의 글로벌인증센터 내 FIDO Server를 운영해 APP에서 지문/목소리 인식 후 FIDO규격을 준수하는 프로토콜을 통해 패스워드 입력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간편하고 안전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퍼블릭세미나에서는 FIDO 프로토콜 국제 표준화 현황을 파악하고,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전자인증 등 FIDO 인증업체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FIDO 기반 사업을 진행 또는 준비하고 있는지를 공유하는 자리로써, 특히 한국전자인증의 FIDO 인증서비스는 11월 기준 누적 이용건수 3억건, 매월 1500만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주목할 만한 성과로 보고 있다.

 

한국전자인증 한상욱 기술연구소 팀장은 “글로벌 수준의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 고가용성 확보로 FIDO 인증서비스에 대한 대외 역량이 검증됐다”고 강조하며 “FIDO 인증시스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져 앞으로 금융, 공공, 의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생체인증이 보다 빠르게 웹과 앱 환경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증기관 중 유일하게 지난 9월 FIDO2 인증을 공식 획득한 한국전자인증은, FIDO2 생체인증과 클라우드 방식을 결합한 100% 무설치 기반의 ‘FIDO2 간편인증’을 런칭, 범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과 앱 구분없이 서비스가 가능하고 공인인증서 뿐만 기업전용 인증서비스까지 무설치 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전자인증은 이번 세미나에서 별도 전시부스를 운영, 클라우드 기반 FIDO2인증 데모 및 웹 환경에서의 얼굴인증 시연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