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연세대·경찰청과 '청소년 영상제' 개최
SK브로드밴드, 연세대·경찰청과 '청소년 영상제' 개최
  • 설동협
  • 승인 2018.12.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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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경찰청, 연세대학교와 함께 '블러썸(Blossom) 청소년 영상제'를 용산 CGV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영상제에는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임호선 경찰청 차장과 장용석 연세대 부원장이 참석했으며 청소년 영상단, 연세대 멘토, 경찰 멘토를 포함해 약 400여명이 모였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3월 경찰청, 연세대학교와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영상단'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서울 및 인천 지역 청소년 528명 64팀이 블러썸 영상단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사회 내 치안과 범죄 피해자 인식에 대한 개선 및 문제해결 방안을 풀어낸 90편의 영상을 출품했다.

그 가운데 중고생부문과 대학생 부문에서 총 19편의 영상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장려상 5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중고생 부문의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피해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영상을 제작한 성수고등학교의 은가비팀, 대학생 부문은 소래포구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영상을 제작한 연세대학교 오아시스팀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블러썸' 청소년 영상단 활동은 새로운 형태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하고자 기업(SK브로드밴드)과 공공기관(경찰청), 교육기관(연세대학교)이 함께 연계한 첫 활동이다.

SK브로드밴드는 우수작품을 B tv와 옥수수(oksusu)를 통해 공개하고 지역별·성별·연령별 맞춤형 광고서비스인 B tv ‘스마트 빅애드(Smart BigAd)’와 자사 SNS 채널을 통해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블러썸 청소년 영상단 활동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일반 국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