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70대까지 가입 가능한 치매보험 출시
NH농협생명, 70대까지 가입 가능한 치매보험 출시
  • 김수향
  • 승인 2018.12.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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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NH농협생명이 75세까지 가입 가능한 ‘백세시대NH치매보험(무해지환급형,무배당)’을 출시한다고 2일 밝햤다.
 
이 상품은 치매 초기증상인 경도치매 진단 확정 시 200만원, 중증도치매 600만원, 중증치매는 1000만원의 진단급여금을 단계별로 보장한다. 
 
예를 들어, 경도치매로 200만원을 지급받은 계약자가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8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또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매월 120만원씩 평생 간병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다.

 

총 4가지 특약 중 안심케어 특약은 치매환자의 부양자(자녀)가 먼저 사망할 경우 피부양자(부모)에게 일시금 500만원과 매월 생활자금 100만원을 10년 확정 지급한다. 
 
이밖에 중증알츠하이머치매보장특약, 파킨슨병보장특약, 11대성인병치료특약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은 2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이 없는 무해지환급형 가입 시 보험료가 표준형보다 약 25% 저렴하다. 보험료는 가입금액 1000만원, 40세 남자, 20년납, 100세 만기를 기준으로 월 5만9500원, 40세 여자는 6만7400원이다.

서기봉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치매보험 신상품은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회사의 DNA를 변화하기 위한 노력이 집약된 상품”이라며 “특히, 치매보장의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층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