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스테크널러지, 카카오모빌리티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개발 계약 체결
엔지스테크널러지, 카카오모빌리티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개발 계약 체결
  • 구남영
  • 승인 2018.11.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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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기자]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기업 엔지스테크널러지(대표 박용선)는 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와 커넥티드카 사업 진출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및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In-Vehicle Infotainment, IVI) 플랫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지난 10월 8일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투자유치와 함께 커넥티드카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맺은 MOU의 후속작업으로서 양사는 커넥티드카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서 엔지스테크널러지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및 전장업체(Tier-1)에 최적화 된 솔루션개발 및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한 카카오내비 맵데이터 등 내비 관련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해 자동차 제조사에서 요구하는 기술 규격 및 품질을 충족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한편 음악, 음성인식 AI 등 카카오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전기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시장을 타깃으로 한 IVI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지난 20여년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다양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미래 자동차 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통해 커넥티드카 및 자율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 시장 주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엔지스테크널러지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사업모델을 구축한 카카오모빌리티와 세계 최초 커넥티드 솔루션 개발, 적용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엔지스테크널러지의 경험을 접목하여 양사는 국내/해외 자동차 제조사 대상 IVI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