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NGS기반 암 진단 키트 임상시험 돌입
랩지노믹스, NGS기반 암 진단 키트 임상시험 돌입
  • 구남영
  • 승인 2018.11.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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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는 NGS기반 암 진단 키트의 개발을 완료해 삼성서울병원과 임상시험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가 개발한 NGS 기반의 암 진단 키트는 체외진단 키트며 진료현장에서 신속한 검사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번 개발완료 된 NGS 기반의 암 진단 키트는 회사가 이전에 출시한 암 치료를 위한 진단서비스인 캔서스캔을 진단키트로 개발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해 2019년 상반기내로 식약처의 제조허가 승인을 마무리하고 국내 판매개시와 동시에 해외 인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개발완료 한 NGS 키트는 회사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복잡한 NGS기술의 프로세스를 압축해 키트화한 것으로 국내에서도 성공사례가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전체 정보를 국가의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검체의 국외유출을 금지하는 규제에 대한 대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이번 개발 노하우를 다른 진단서비스에도 적용해 맘가드, 앙팡가드와 같이 회사에서 이미 출시한 NGS 기반의 진단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키트화 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