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안전한 전통시장 위해 기초소방시설 지원
KB손해보험, 안전한 전통시장 위해 기초소방시설 지원
  • 김수향
  • 승인 2018.11.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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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28일 강원도청을 찾아 기초소방시설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전통시장 내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망 확충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강원도는 올림픽 홍보효과로 인해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 역시 늘어나고 있지만, 안전한 시장 방문을 위한 기초소방시설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를 고려해 KB손해보험은 화재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대기업과 중소상인 간 상생 협력을 추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강원도 내 전통시장에 기초소방시설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해 지원한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 750대로 전통시장 40개소에 설치됐다. 이번 해에는 소화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날 강원도청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이승재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와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서상건 강원상인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KB손해보험이 강원도에 지원하는 소화전은 비상소화장치함, 소방호스, 관창, 소화기, 가압펌프 등으로 구성됐으며, 강원도 소재 50여 개 전통시장 중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소화전 확보가 시급한 전통시장 3곳에 설치된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재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는 "손해보험사로서 전통시장 내 화재 안전 시설 강화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도청과 협력해 전통시장 환경 개선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활동으로 방문객들이 좀 더 안심하고 강원도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손해보험사로서 화재 위험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강남구청, 강남소방서와의 '기초소방시설 지원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소규모 공연장 내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고, 2017년부터 이번 행사까지 강원도 전통시장 내 기초소방시설 확충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