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베트남에 개인유전자 검사 공급 개시
랩지노믹스, 베트남에 개인유전자 검사 공급 개시
  • 구남영
  • 승인 2018.11.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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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대표이사 진승현)는 베트남에 개인유전자 검사 제노팩 시리즈의 공급을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종합물류회사 엘앤지0168(LNG0168)와의 계약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시장의 상황에 따라 진단서비스를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회사가 공급하는 진단서비스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검사 '제노팩 캔서 앤 디지즈'다.

 

이는 개인의 유전자를 분석을 통해 얻은 유전자변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28종의 암과 질환에 대한 위험도를 예측하는 서비스이며 개인 별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찾아 질병으로 진행되기 전에 조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한국시장에서는 병 · 의원을 통해야만 판매가 가능한 진단서비스이지만 베트남 현지의 법령에는 위배되지 않는 관계로 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는 베트남 현지 검사센터와 관련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이전에 시장에 먼저 침투함으로써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9년에는 개인유전자 분석서비스의 판매전략을 수정하여 규제에서 자유로운 해외시장을 공략하는데 영업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