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카드, 정부 수수료 개편방안 충격 …52주 신저가 후퇴
[특징주]삼성카드, 정부 수수료 개편방안 충격 …52주 신저가 후퇴
  • 구남영
  • 승인 2018.11.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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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삼성카드가 27일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카드 수수료 개편방안에 따른 영업수익 감소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카드는 이날 오전 10시 5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3% 내린 3만22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52주 신저가와 같은 가격인 3만2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26일 중소 상공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 적용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방안에 따라 전업 카드사의 연간 영업수익이 3.9% 줄것이며 특히 삼성카드의 경우 1310억원 (가맹점수수료 점유율을 기준으로 한 단순 추산)의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