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여기어때는 국내 숙소 '예약' 건수가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만 34개월만에 1500만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2015년 12월 온라인에서 숙소를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호텔은 물론, 중소형호텔과 풀빌라, 펜션, 워터파크, 스키장, 테파공원 등 다양한 액티비티 예약이 가능한 종합숙박·액티비티 앱으로 확장하면서 거래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연 예약 누적 거래는 2015년에 3만건에서, 2016년 300만건으로 급증했고, 2017년에는 900만건으로 늘었다.

이후 지난 3월 1000만건을 돌파 후, 최근 7개월 만에 500만건이 넘는 국내 숙소 예약이 이뤄지면서 1500만을 돌파했다.

 
회사는 "휴가 시기가 계절 상관없이 전 시즌으로 확대되고 액티비티 상품과의 교차 판매, VIP 제도인 '엘리트' 시행 후 반복 구매가 증가한 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어때는 지난 여름부터 액티비티 상품을 내놓고, 상품 종류 관계없이 5회 예약시 ‘엘리트’ 등급으로 승격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엘리트 고객에게는 숙박 상품을 10% 추가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어때는 "제휴점을 확대하고 신사업을 진행하면서, 앱 사용자를 월 280만 수준으로 끌어올린 덕분"이라며 "차별화된 숙소, 액티비티 예약 채널로서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