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KT화재 통신장애 가맹점 긴급 지원
BC카드, KT화재 통신장애 가맹점 긴급 지원
  • 김현경
  • 승인 2018.11.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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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BC카드가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KT빌딩 화재로 통신장애가 발생한 가맹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국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통신장애가 발생해 서울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와 은평구·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에서 카드결제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했다. 
 
BC카드는 기존 가맹점콜센터를 통해 ARS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BC카드 실적이 있는 가맹점주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또 전화 승인의 경우 월 한도가 낮게 설정돼 있으므로 해당 지역 가맹점의 한도를 상향 조정해 승인에 문제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ARS를 이용하려는 가맹점주는 비씨카드 가맹점콜센터로 전화한 뒤, 1번(가맹점)을 선택한 후 가맹점 번호나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1번(거래승인)을 선택한 뒤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를 위해 BC카드는 전담 상담원도 긴급 투입할 방침이다.  
 
BC카드 관계자는 "밴사와 협력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휴대용 결제 단말기 확보 등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찾고 있다"며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가맹점주와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