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靑 의전비서관 음주운전 적발…문대통령 직권면직 지시
김종천 靑 의전비서관 음주운전 적발…문대통령 직권면직 지시
  • 전성환
  • 승인 2018.11.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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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문재인 대통령이 음주운전이 적발된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대해 직권면직을 지시했다.


23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음주운전 사실을 보고 받고 사전 조치로 사표를 수리했지만, 이날 오후 직권면직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직권면직이란 공무원의 징계사유가 발생했을 때 인사권자의 직권으로 공무원 신분을 박탈하는 것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면직심사위원회 소집 등 절차가 남아있지만 사실상 직권면직을 한 것으로, 금명간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비서관의 음주운전 적발 13일 전에는 대통령경호처 5급 공무원이 술집에서 시민을 마구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