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은퇴시니어들의 새로운 도전 지원사격
한화생명, 은퇴시니어들의 새로운 도전 지원사격
  • 김수향
  • 승인 2018.11.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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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22일 신나는 조합과 함께 여의도 63빌딩에서 시니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회는 시니어들이 본인의 특성과 경력에 맞는 사업아이템을 탐색하고 사업방식을 제안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35개팀이 예선에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6개팀이 결선에 나섰다.
  
참가팀들은  ▲폐가전을 활용한 산양삼 재배장치 ▲퀵서비스 직거래 플랫폼 귀농,귀촌 한달 살아보기 등 시니어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선보였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의 최우수상은 퀵서비스 직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안한 안대성(57)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대성씨는 “퀵서비스 운송기사님들의 좀 더 나은 근무환경을 고민하며 시작한 창업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직거래 플랫폼을 통해 거둔 수익으로 시니어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6개팀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선정된 시니어들에게는 체계적인 창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기업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른 지원사업과 연계, 시니어들 간 네트워킹 확대도 도울 예정이다.   

정해승 한화생명 디지털마케팅실장은 “시니어지원 사업은 은퇴자들이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적극적인 은퇴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들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