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젠, 치아우식증 및 과민성 상아질 치료제 개발 MOU체결
애니젠, 치아우식증 및 과민성 상아질 치료제 개발 MOU체결
  • 구남영
  • 승인 2018.11.22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애니젠은 하이센스바이오, Integrity Bio와 함께 치아우식증 및 과민성 상아질 치료제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 될 치아우식증 및 과민성 상아질 치료제에는 CPNE7 기능성 펩타이드가 적용된다.
 
회사는 CPNE7 기능성 펩타이드가 시린이는 물론 상아질 치아우식증(충치)의 치료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애니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임상실험용 치아 치료 펩타이드 약물 개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나아가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치아 치료제의 생산을 앞당겨 치과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지위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센스바이오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주철 교수 등이 2016년 창업한 회사로 기능성 펩타이드 약물 개발에 성공하며 시린이와 충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지난 3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본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애니젠은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업체로 최근 펩타이드 전용 오송 공장을 설립하고 항암제와 비항암제를 분리해 생산하며 2020년 cGMP 허가를 목표로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또 펩타이드 API(활성 약리 물질), CMO, 아미노산을 기반으로 하는 신약 임상 1상을 마무리하고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Integrity Bio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제형 개발 전문업체로 펩타이드 및 단백질 제형 연구를 위해 150명의 생물학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75개 회사로부터 다양한 개발 공정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