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김한주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9일 고영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동사에 대한 시각을 이해하는 것이 고영의 장기 주가 예측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유럽 기업설명회(NDR)에서 펀드 성격상 고영을 살 수 없는 기관(밸류에이션, 시가총액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유럽 투자자들은 고영의 구조적 성장 스토리를 매우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고영은 2210개의 고객 기초(base)를 기반으로 지역적, 산업별 고객 다각화가 매우 잘 이뤄져 있다"며 "이로 인해 장비업체임에도 실적 변동성이 상당히 작다는 점을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AI 솔루션이 본격화되면서 경쟁사와 기술격차를 벌리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주력 신사업인 기계가공검사(MOI)는 전방산업의 투자 지연으로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속도가 더뎌지는 점은 아쉽지만, 빠르게 전략수정(Application 확대)이 이뤄진 점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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