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기술지주, 모바일 과외 서비스 ‘오누이’에 투자
한양대 기술지주, 모바일 과외 서비스 ‘오누이’에 투자
  • 이규석
  • 승인 2018.11.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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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한양대 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유현오)가 교육 모바일 P2P 플랫폼을 개발한 ‘오누이(대표 고예진)’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누이는 공부 중 어려움을 겪는 중·고교 학생과 대학생 튜터를 연결해 모바일 상에서 교과목 관련 질의응답·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과외 서비스이다. 오누이는 학생은 저렴한 이용료로 공부 중 생기는 질문사항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편리하게 해결하고 튜터는 일반 과외와 다르게 고정된 일정이 없어도 지속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오누이는 지난 2016년 1월 정식 런칭 후 누적 25만명의 학생 가입자 및 8500명의 튜터를 모집하고 3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높은 활성화 지표를 보이고 있다.
 
고예진 오누이 대표는 “일방향 강의식 수업에서 개인 맞춤형 교육으로 변화하는 현재 추세에 따라 사진·텍스트 형식의 질의응답 기능을 모바일 화상 과외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기존 오프라인 과외를 대체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유저들의 니즈에 더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오 한양대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오누이는 수요자와 공급자 양 측 모두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시장을 모두 공략해 독자적인 시장 영역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