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3분기 누적 순익 9027억원…전년比 10.1% 감소
삼성화재, 3분기 누적 순익 9027억원…전년比 10.1% 감소
  • 김현경
  • 승인 2018.11.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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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 9027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감소한 규모다.
 
삼성화재 측은 을지로 사옥 매각이익과 주식 매각이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2899억원으로 2.1% 감소했고, 원수보험료(매출액)도 13조6955억원으로 1.0% 줄었다.
 
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이 각각 0.3%, 4.0% 감소했다. 일반보험은 3.8%의 성장세를 보였다.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지난해보다 1.0%포인트 상승한 102.7%를 기록했다. 계절적 영향과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한 탓이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포인트 상승한 83.0%의 손해율을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1.4%포인트 상승한 71.1%를 기록했다. 반면, 장기보험은 1.3%포인트 개선된 83.7%를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