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구남영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클래시스는 13일 "3분기에 매출액은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헀다"고 밝혔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35%로 2개 분기 연속 30% 대를 넘어서며 고마진을 기록했다. 

 

클래시스 IR 담당자는 “슈링크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인 HIFU 기술을 이용한 리프팅 장비로 이미 피부과에서 유명한 미용 의료기기 이다. 피부 미용 시술의 대중화 및 슈링크 기기의 인지도 확산으로 인해 제품과 소모품 모두 판매량이 증가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제는 1인 가구 및 20-30대의 자기 관리 수요가 모두 증가하면서 슈링크 이용 연령대가 낮아지는 등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시장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 이라고 국내 매출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클래시스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게 60여개국에 다양한 미용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3분기 누적 수출비중은 61%이며 수출 금액도 전년 동기 대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허가를 받은 대만과 미용 시장 규모가 큰 브라질 등 아시아권과 남미 시장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각국에서 슈링크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되면 국내시장 못지 않게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클래시스는 미래에셋대우가 주관하는 2018년 바이오/의료기기 Corporate Day를 통해 기관투자자에게 사업현황 및 3분기 실적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