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 3분기 영업익 16억…전년比 259%↑
더이앤엠, 3분기 영업익 16억…전년比 259%↑
  • 구남영
  • 승인 2018.11.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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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이앤엠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1분기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더이앤엠은 3분기 매출액이 100억4천만원, 영업이익은 1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각각 227.8%,  259.4% 상승해 올해 1·2·3분기 누적 실적만으로 지난해 매출인 135.9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더이앤엠은 2분기에 전분기 대비 각각 28%, 6.4% 상승한 실적을 냈으며 이어서 3분기도 76%, 7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더이앤엠 관계자는 “실적 상승 배경은  우선 거시적 측면에서 최근 유투브를 중심으로 한 개인방송 시장 규모가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이 팝콘티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여기에 올 상반기 인수한 팝콘티비의 ASP(Application Ser) 업체들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셀럽티비 역시 ‘소리바다 어워드’ 를 성공적으로 송출하는 등  콘텐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매출 증가를 이뤄냈고 올 초 뷰티 전문 미디어인 ‘더셀럽’과 한류 공연기획사인 ‘이제이파트너스’를 인수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이앤엠은 이같은 상승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이앤엠의 남득현 대표는 “전략적 인수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면서 콘텐츠 수익이 차례로 발생하고 있다”며 “콘텐츠 시장의 영향력이 확대되며 매출이 상승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대표는 “회사는 국내 힙합의 MCN인 ‘레드앤옐라’와 인터넷 홈쇼핑 ‘미디어커머스’도 곧 런칭해 수익화 단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