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대중교통 승하차 알림' 업데이트
카카오맵, '대중교통 승하차 알림' 업데이트
  • 설동협
  • 승인 2018.11.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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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앞으로 카카오맵에서 대중교통 길찾기 기능을 이용하면 실시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는 12일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에 대중교통 승하차 알림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이용자의 위치와 실시간 대중교통 운행정보를 바탕으로 이동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으로, 국내의 다양한 지도/교통 서비스 중 대중교통 승하차 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카카오맵이 유일하다.
 
대중교통 길찾기 기능은 모바일 지도앱 이용자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지도앱을 보며 직접 자신의 위치와 경로를 확인해야 했다.
 
카카오맵이 업데이트한 승하차 알림기능은 이용자가 어디에 있는지, 목적지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대중교통의 탑승 및 하차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한층 편리하다.
 
길찾기 화면 상단에는 전체 이동경로가 그래프 형태로 나타나며, 이용자의 현재 위치와 이동 수단 환승 여부, 도착 예정 시간과 소요시간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의 이번 업데이트는 카카오맵을 비롯해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등을 운영하며 지난 10년 이상 쌓아온 전국 교통 네트워크 정보와 지도 데이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편 올해 초에는 카카오맵에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미래 특정 시점의 운행 정보를 알려주는 ‘미래운행정보’ 기능을 업데이트 한 바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국내 최초로 자전거에 특화된 옵션을 가진 자전거 길안내 기능도 추가한 바 있다.
 
카카오 조성윤 맵서비스 팀장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던 카카오맵 하나만으로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며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적으로 서비스에 반영해온 결과 최근 1년간 일간 이용자가 60% 증가하는 등 국내 지도 서비스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