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3Q 영업익 3266.6%↑ … 매출액은 100% 증가유지
대원미디어, 3Q 영업익 3266.6%↑ … 매출액은 100% 증가유지
  • 구남영
  • 승인 2018.11.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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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문화 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2018년 3분기 실적이 흑자전환 했다고  9일 밝혔다.

 

 

대원미디어 2018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66.6% 올랐으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상승한 요인으로는 전년말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 본체 및 소프트웨어의 판매가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또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은 1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00.7% 대폭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억 5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8%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43억원으로 618.5% 증가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별도기준의 매출액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100%이상의 상승율을 유지했다.
 
전년동기대비 당기순이익도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10월 대원미디어의 자회사 대원씨아이 지분 19.8%를 150억원에 카카오페이지에게 매각해 발생한 영업외이익이 발생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대원미디어의  '조이드 와일드'가 지난달 본 방영을 시작했으며 신규 완구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완구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 조이드 와일드' 완구뿐만 아니라 관련된 다양한 IP 상품들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4분기 회사의 새로운 수입원이 될 것이며 자회사인 대원씨아이의 웹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드라마가 이달 26일 방영 예정에 있어 드라마와 연계한 출판 산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그는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 라인업의 발매와 4분기 겨울 크리스마스 성수기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및 본체 판매량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