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인기 만화, 영화, 게임 캐릭터를 한데 모은 피규어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묘미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에 맞춰 악기, 카메라, 자전거 등 다양한 취미용품에 렌탈 서비스를 접목하며 합리적인 취미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피규어 기획전은 빠르게 성장하는 키덜트(Kidult) 시장을 겨냥해 고비용의 취미용품으로 인식되어 온 피규어에 대한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선보이게 됐다.
이번 기획전의 메인 상품은 30개 한정으로 예약판매가 진행되는 ‘82슈퍼태권브이’다. ‘82슈퍼태권브이’는 1982년 개봉작 ‘슈퍼태권브이’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플라스틱 모형에 비해 비싸지만 세세하고 디테일한 묘사가 가능한 레진 소재로 만들어졌다. 피규어를 설계, 디자인한 작가가 크롬 도색까지 수작업으로 직접 마무리하는 등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묘미의 ‘82슈퍼태권브이’ 예약판매는 1년 간 매월 82,500원을 분납하는 ‘스마트장기’ 상품으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다. ‘스마트장기’는 고객이 프리미엄 제품을 부담 없는 금액의 월 렌탈료로 이용하고, 계약 종료 후 상품에 대한 소유권을 이전 받는 묘미의 렌탈 서비스다. 예약 접수된 상품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12월 24일에 배송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기획전에선 핫토이, 비스트킹덤, 사이드쇼, 에그어택 등 유명 제조사의 피규어 31종이 특가에 판매된다. 이번 묘미 피규어 기획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묘미 모바일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창희 롯데렌탈 소비재렌탈부문장 상무는 “피규어가 어린이와 키덜트족을 중심으로 대표 취미상품으로 자리잡았지만 다소 부담이 되는 가격은 여전히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며, “묘미가 이번 기획전에서 마련한 렌탈, 특가 상품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피규어를 장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