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Tech Meets Startup’ 컨퍼런스 개최
네이버 D2SF, ‘Tech Meets Startup’ 컨퍼런스 개최
  • 설동협
  • 승인 2018.11.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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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투자/지원 프로젝트인 D2 Startup Factory(이하 D2SF)가 기술 스타트업들만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는 ‘Tech Meets Startup’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Tech Meets Startup’는 기술 스타트업만의 고민과 문제해결 경험들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더 큰 성장 기회를 모색하자는 취지 아래 마련한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 스타트업, VC, 지원 기관 관계자들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됐으며,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또한 엿볼 수 있었다.
 
네이버 송창현 CTO는 “빠르게 커져가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속 기술 스타트업의 비중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며 “우수한 핵심 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한정된 자원과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시장 속에서 자금확보, 제품화, 수익모델 구축과 같은 여러가지 현실적 문제들을 겪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술 스타트업의 본질은 ‘기술’로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라며 “많은 기술 스타트업들의 고민 역시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 “기술 창업가와 투자자들의 지지가 없었다면, 오늘같은 기술 스타트업의 장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라며, "네이버 역시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더욱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 본 세션은 기술개발, 제품화, 자금확보 등 5개 주제로 구성된 8개 세션이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다른 스타트업들은 어떤 방식으로 상황을 극복해냈는지 궁금해 참여했다”며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기술 스타트업으로서, 실마리를 찾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