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포드 디자인 챌리저'의 미션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 '포드 디자인 챌리저'의 미션 "업사이클링"
  • 승인 2016.01.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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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자동차 제공
 
[비즈트리뷴] 포드자동차는 지난 15일 홍콩에서 개최한 '더 레드 드레스 포럼 2016: 포드 디자인 챌린지' 프로젝트에 '업사이클'이 과제로 등장, 눈길을 끌었다. 

이번 포드 디자인 챌린지는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는 비정부기구(NGO)인 레드드레스와 자동차산업의 친환경경영을 선도해 온 포드가 협업해 산업간 경계를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의 환경 지속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레드드레스는 패션 산업계의 환경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아시아와 유럽 출신 디자이너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재활용 플라스틱 물병에서 추출한 섬유로 만든 포드의 카시트 소재를 하이패션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미션을 수행했다. 

우승작으로는 중국의 펜 웬, 영국의 에이미 워드 등 두 신진 디자이너가 홍콩의 관광명소인 빅토리아피크에서 영감을 받아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표현한 드레스가 가장 혁신적인 업사이클링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우승작을 비롯한 수상작들은 홍콩 패션위크의 '에코시크 디자인어워드 그랜드파이널 쇼'에서 소개됐다.
 [비즈트리뷴 채희정기자 sincerebiztribun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