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빅데이터 맞춤형 카드 첫선...여성고객 실속소비패턴 반영
신한카드, 빅데이터 맞춤형 카드 첫선...여성고객 실속소비패턴 반영
  • 승인 2016.01.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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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 주부, 소비 제일 많아
▲ 신한카드 제공
 
[비즈트리뷴] 신한카드가가 주부들의 알뜰소비심리 트렌드 확산에 맞춘 빅데이터 맞춤형 카드를 선보였다.

바로 실속형 여성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레이디 클래식’카드다.

신한카드의 이번 '레이디 클래식 카드'는 신한카드 빅데이터 트렌드 연구소에서 실시한 자사의 600만명 여성카드 고객 이용현황 분석에 따라 이뤄졌다.

최근 여성고객들의 소비패턴이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신상품을 출시한 것이다.

신한 트렌드 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30대 여성고객은 3개의 고객층으로 나눌 수 있고, 30대 후반(평균 39세) 주부계층의 월평균 이용금액은 130만원으로 전 여성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30대 초반 미혼여성(평균 32세)에 비해 약 4배 가량 많은 금액이다.

60대 실버(평균 60세) 여성고객층은 월평균 100만원의 카드이용금액으로 보여, 다른 여성고객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소비패턴을 보였다. 또한 이들 대부분 고객들이 주요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합리적 소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신한카드 빅데이터 고객 분류체제인 코드나인 솔루션 분석 기반으로 30대 후반 여성고객인 알파맘(Alpha Mom)과 50대 초반 퀸오브하우스(Queen of House) 고객을 대상으로 한 ‘레이디 클래식’ 카드를 개발했다. 2014년 5월 23.5카드가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15번째 코드나인 시리즈 신상품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 여성소비심리 패턴은 수시로 변화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 신한의 빅데이터 기반 소비 예측 솔루션 적용이 적합한 분야” 라면서 “ 이번에 출시된 레이디 클래식 카드는 이와 같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육아, 웰빙, 교육 관련 분야에서 합리적 소비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