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한국GM, 전기차 볼트 EV "1번 충천으로 321km 간다"
[디트로이트] 한국GM, 전기차 볼트 EV "1번 충천으로 321km 간다"
  • 승인 2016.01.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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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는 12일 스파크 전기차, 차세대 볼트(Volt)에 이어 순수 전기차 볼트(Bolt) EV를 선보여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쉐보레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Cobo Center)에서 개막하는 ‘2016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11일(현지 시간)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시작으로 쉐보레 볼트(Bolt)EV의 핵심인 드라이브 유닛(Drive Unit)과 배터리 제원을 공개했다.

▲ 쉐보레 볼트(Bolt) EV l 출처=한국GM
 
고용량 전기 모터를 동력원으로 하는 쉐보레 볼트(Bolt) EV는 200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통해 0-60mph(98km/h)를 7초 안에 주파했고,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한 드라이브 트레인을 조합해 한 번 충전으로 200마일(321km)이상의 획기적인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전기차 쉐보레 볼트(Volt)를 통해 확보한 1억 3,000마일을 상회하는 전기차 누적 주행 데이터 및 LG전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개발한 60 kWh의 고용량 배터리 팩은 업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볼트EV는 개인화된 첨단 스마트 기능을 대거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 주행에 필수적인 주행가능거리 산출을 운전자의 주행 패턴은 물론 일기 예보, 운행 시점 등의 요소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 쉐보레 볼트(Bolt) EV l 출처=한국GM
 
특히 쉐보레 최초의 전자정밀 변속 시스템(Electronic Shift system)은 기존의 기계적으로 전달되던 동력을 전자신호로 대체하면서 정밀한 주행감과 동력전달을 실현하는 한편, 부품의 소형화를 통해 실내공간이 한층 넓어졌다.

한편 쉐보레는 2011년 국내에 도입됐고, 업계 최고 수준의 토털 고객 케어 서비스인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Chevrolet Complete Care)’를 제공한 바 있다.

쉐보레 라인으로는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임팔라,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카마로 등이 있다.


정통 글로벌 대형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은 한국시장에서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ATS-V, CTS-V 등 V 시리즈와 럭셔리 대형세단 CT6 등 신모델을 전시한다.

▲ 캐딜락 ATS V l 출처=한국GM
 
▲ 캐딜락 CTS V l 출처=한국GM
 
캐딜락은 최근 한국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공격적인 판매망 확충과 신차 라인업 확대로 중장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뷰익은 북미 시장에 최초로 소개되는 프리미엄 SUV 엔비전(Envision)과 뷰익 브랜드의 성능과 디자인의 지향점을 제시하는 쿠페 모델 아비스타(Avista)를 새롭게 선보였고, GM의 트럭 브랜드인 GMC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된 2017년형 아카디아(Acadia) 미드사이즈 크로스오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GMC 아카디아 l 출처=한국GM
 
GMC 아카디아는 북미 시장의 중형 트럭 대표주자로, 이번 변경을 통해 한층 정제된 디자인과 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비즈트리뷴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