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생명자원, 제2공장 준공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사업 본격 시동
미래생명자원, 제2공장 준공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사업 본격 시동
  • 구남영
  • 승인 2018.10.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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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미래생명자원(대표이사 김성진)은 이천 제2공장에서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료산업 관계자 및 송윤진 코스닥협회 상근부회장, 한국단미사료협회 김연백 전무 등 200여명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의 해외 바이어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래생명자원은 이로써 연간 2만4000톤의 특수가공원료, 연간 300톤의 프리믹스 첨가제 생산이 가능하던 이천 제1공장 체제에서 연간 5만톤의 특수가공원료, 연간 2000톤의 프리믹스 첨가제, 연간 300톤의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생산이 가능한 이천 제1, 2공장 체제를 완성했다.

이천 제1공장의 증설과 이천 제2공장의 신설에는 약 40억원이 투입됐으며 해당 자금은 코스닥 상장시 조달된 자금이 아닌 자체 보유 자금을 통해 전액 집행됐다.

미래생명자원 관계자는 “회사가 진출하고자 하는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축산사료 분야에서 확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토피 질환 완화, 면역 강화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닌 차별화된 간식 제품들을 연구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의 노령화와 같은 시장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통해 기존 반려동물 간식 시장의 제품들과 구분되는 새로운 시장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성진 미래생명자원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은 식품 수준의 안전도를 확보하기 위해 HACCP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본격적인 매출은 2019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고 향후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2019년에는 이천 제1, 2공장 생산 제품들의 매출 극대화 및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생명자원 분야 진출을 위한 오송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