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스테크널러지, 상장기업 ㈜남성과 북미 최대 RV업체 ‘토르’에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공급
엔지스테크널러지, 상장기업 ㈜남성과 북미 최대 RV업체 ‘토르’에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공급
  • 구남영
  • 승인 2018.10.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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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기자]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기업 엔지스테크널러지(대표 박용선)는 23일 상장기업 ㈜남성(대표 윤성호)과 북미 1위 RV업체 ‘토르인더스트리’에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자동차 After Market 용 오디오 및 AVN을 제작하여 ‘DUAL’, ‘JENSEN’, ‘Axxera’ 등의 자사 브랜드로 미국 Wal-Mart 등에 판매하는 오디오 전문 기업으로 몇 년 전부터 차량용 전장사업 및 인포테인먼트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에는 ADAS 플랫폼을 개발하여 ‘토르’사에 공급하기로 한 중견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북미 1위 RV카 제작 전문 업체 토르의 2019년형 신형 캠핑카에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애프터마켓 시장용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앱 뿐만 아니라, 생산단계에서 적용되는 비포마켓용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솔루션 공급 계약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솔루션이 차량이 탑재되어, 본격 양산에 들어가게 되면 차량 1대당 일정 금액의 라이선스 수익을 추가로 얻게 되어,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은 교통정보, 주유소, 파킹, 날씨 등 다양한 RV차량에 특화된 전용 서비스들을 해당 내비게이션에 탑재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뿐만 아니라 엔지스테크널러지의 커넥티드카 솔루션인 ‘Nav-Link’를 통해 차량의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손쉽게 큰 화면으로 서비스가 가능토록 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단순히 개발, 공급계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커넥티드카 사업을 진행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새로운 고부가가치 수익 창출을 위해 협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지스크널러지는 지난 5일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방송사인 시리우스 XM에 커넥티드 내비게이션을 공급계약 체결하며 북미지역의 거점을 마련 후, 이번에 북미 최대 RV 업체 ‘토르’에 공급, 시장 영역을 넓히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엔지스테크널러지 관계자는 “다년간 글로벌 OEM社에 공급 노하우와 혁신적인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연구개발이 새로운 시장개척의 돌파구가 되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