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우람 '경기조작 가담' 결국 영구 실격, 여친 성추행 남재현은 '출장 정지 제재'
문우람 '경기조작 가담' 결국 영구 실격, 여친 성추행 남재현은 '출장 정지 제재'
  • 최원형
  • 승인 2018.10.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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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문우람이 프로야구 경기조작에 가담해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벌금형을 받은 가운데 KBO로부터 영구 실격 처분을 받았다.
 
또한,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KBO 야구규약 제148조(부정행위), 제151조(품위손상행위)를 적용해 문우람에게 영구 실격 처분을 내린다고 전했다.
 
선수 문우람은 지난 2015년 동료 선수인 이태양 (당시 NC 다이노스)과 브로커에게 먼저 경기조작을 제안한 것으로 드러나 프로야구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KBO는 문우람이 법원 판결에 적시된 사실에 대해 다투고 있고, 이와 관련해 재심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재심 결과에 따라 문우람에 대한 징계를 다시 심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BO는 옛 여자친구를 성추행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남재현(22·상무)에 대해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항에 의거해 30경기 출장 정지(퓨처스리그 포함) 제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