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제약부문 분사...'CJ헬스케어'로 출발
CJ제일제당 제약부문 분사...'CJ헬스케어'로 출발
  • 승인 2014.03.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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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 부문이 다음달부터 CJ헬스케어로 새롭게 태어난다. CJ제일제당은 4일 열린 이사회에서 분사되는 제약 신설법인의 사명을 CJ헬스케어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1984년부터 30년간 제약사업에 참여한 CJ의 제약부문은 CJ그룹의 계열사로 거듭나게 됐다. 회사측은 "부채비율이 70%로 양호해 R&D와 글로벌 분야에 투자할 재원 확보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CJ헬스케어는 분사를 통해 신속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제약기업으로 역량을 강화,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CJ는 CJ헬스케어 신설법인 설립에 대한 안건을 2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 이기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