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2018 ‘KNSB 다운재킷 컬렉션’ 출시
휠라, 2018 ‘KNSB 다운재킷 컬렉션’ 출시
  • 전지현
  • 승인 2018.10.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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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황제 스벤 크라머 소속된 네덜란드빙상왕립협회(KNSB) 지원하는 'KNSB 다운재킷 컬렉션'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2018 FW 시즌 'KNSB 다운재킷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부터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Sven Kramer)를 포함한 네덜란드왕립빙상협회(KNSB)를 후원 중인 휠라가 KNSB 소속 선수를 지원하는 기술력을 반영한 다운재킷을 전개한 것.
 

빙판 위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착용하는 다운재킷의 장점이 고스란히 반영된 제품이라, 극강의 추위에도 따뜻하고 가볍게, 또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컬렉션 대표 아이템은 'KNSB Ⅱ 롱다운재킷'으로, 지난해 출시됐던 KNSB 롱다운의 두번째 버전이다.
 
구스다운(솜털80:깃털20) 충전재를 사용, 높은 필파워 수치로 풍성한 볼륨감을 갖춰 가볍고 따뜻하며, 일체형 후드와 발열 안감으로 보온성을 한층 배가했다. 투웨이 지퍼와 앞여밈 부분에 내장된 자석 덕에,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길이임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메탈릭 기법으로 독특하게 구현한 KNSB 로고 레터링을 재킷 전면과 오른팔 측면에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부각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블랙, 다크 네이비 등 총 2가지 색상으로, 사이즈는 85~110까지 5단위로 출시됐다.
 
롱다운 외 엉덩이를 살짝 가리는 중간 길이의 숏다운인 '킹덤 중힙 다운재킷'도 등장했다. 롱다운과 마찬가지로 구스다운을 내장재로 사용했으며, 재킷 안쪽으로 볼륨감 있는 퀼팅을 적용해 포근하고 따뜻한 착용감을 갖도록 했다.
 
보온성은 물론 롱다운에 비해 짧은 길이로 인해 레트로 무드의 스타일을 연출하기에도 적합하며, 활동성 또한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블랙, 퓨어레드 두 가지 색상으로, 사이즈는 95~110까지 10단위로 출시됐다. KNSB 로고와 네덜란드 국가명을 각각 전면과 후면에 배치해 레플리카 다운재킷다운 모습을 부각한 점도 눈에 띈다.
 
이외 '킹덤 Ⅱ 롱다운재킷' 역시 재킷 안쪽으로 퀼팅 디테일을 적용했으며, 3레이어 소재를 겉감으로 채택해 방수 및 방풍 기능까지 두루 갖춰 겨울철 최적의 롱다운으로 손색이 없다. 등쪽에 KNSB 영문 풀네임 레터링과 웰딩지퍼 디테일로 디자인 포인트를 가미했다. 블랙, 오프화이트 두 가지 색상에 90~110까지 5단위로 출시됐다.
 
휠라는 KNSB 다운 컬렉션 출시에 맞춰, 세계적인 빙속 스타 '스벤 크라머'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스벤 크라머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올림픽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한 주인공으로, '빙속 황제'라는 별칭으로 더욱 친숙한 인물이다.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 위치한 티알프(Thialf)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스벤 크라머는 KSNB 2 롱다운재킷 및 킹덤 중힙 다운재킷 등 이번 KNSB 다운 컬렉션과 KNSB 트레이닝 트랙탑을 착용했다. 스벤 크라머는 착용 제품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올겨울 휠라의 아이템을 그만의 감각으로 선보이며 촬영에 임했다.
 
휠라 관계자는 "스벤 크라머를 포함한 네덜란드 빙상 선수들을 위한 KNSB 다운재킷 컬렉션은 추운 날씨에 끄떡없는 독보적인 기능성은 기본,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구성됐다”라며 “혹한을 이겨내기에 알맞은 롱다운은 물론, 레트로 무드가 담긴 중간 길이의 숏다운까지 스타일과 방한 기능을 한데 모아 실용성마저 두드러진다”라고 말했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2014년부터 네덜란드왕립빙상협회(KNSB)와 후원 협약을 체결, 스벤 크라머를 비롯한 네덜란드 빙상 대표팀에게 경기복과 트레이닝복, 신발 등 훈련복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네덜란드 빙상 대표팀은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휠라 로고가 새겨진 경기복을 입고 출전, 종합순위 5위를 달성하며 빙상 강국으로서의 강한 면모를 선보인 바 있다.